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니키리, 11살 연하 ♥유태오와 뉴욕 운명 자랑…"만날 사람은 만난다"[전문]

작성일: 2021.02.08 09:19 최영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유태오(왼쪽)와 니키리. 출처ㅣ니키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사진작가 니키리가 남편인 배우 유태오와의 운명을 자랑했다.

니키리는 7일 자신의 SNS에 "내가 살았던 뉴욕 집은 빨간 벽돌의 이층 코너로 천장이 높은 집이었다. 긴 창문이 7개였는데 길에서 어느 각도로 봐도 저 사진의 샹들리에가 보였다"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니키리의 뉴욕 집 내부 모습이 담겼고, 이에 대해 그는 "태오를 만나고 훗날 들은 얘기인데 매일 저녁 일하던 식당을 마감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지하철역으로 걸어갈 때마다 저 샹들리에가 반짝반짝 빛나는 걸 봤다고 했다. 그 불빛은 따뜻해 보여서 설렜고 '저 샹들리에가 빛나는 집에는 누가 살까 궁금했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우리는 그전에 같은 동네에서 같은 카페, 같은 공원, 같은 델리를 다녔었더랜다. 하지만 그때 우린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밝혔고 "만날 사람은 만난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니키리는 11살 연하 유태오와 2007년 결혼했다. 유태오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니키리를 언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그는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에 출연한다.

다음은 니키리 글 전문이다.

내가 살았던 뉴욕 집은 빨간 벽돌의 이층 코너로 천장이 높은 집이었다. 긴 창문이 7개였는데 길에서 어느 각도로 봐도 저 사진의 샹들리에가 보였다.

태오를 만나고 훗날 들은 얘기인데 매일 저녁 일하던 식당을 마감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지하철역으로 걸어갈 때마다 저 샹들리에가 반짝반짝 빛나는 걸 봤다고 했다. 그 불빛은 따뜻해 보여서 설렜고 저 샹들리에가 빛나는 집에는 누가 살까 궁금했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우리는 그전에 같은 동네에서 같은 카페, 같은 공원, 같은 델리를 다녔었더랜다. 심지어 여름이 오는 첫날이면 태오가 열린 창문가에서 프랭크 시나트라 'summer wind' 노래를 틀어놓기도 했는데 나는 그걸 들으며 지나가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때 우린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

만날 사람은 만난다. 믿거나 말거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