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호·마루·시진·은섬, 처음 물 줘보네"…'빈센조'에 등장한 송중기 전작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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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4회에서는 홍유찬(유재명) 변호사가 사망한 뒤, 법무법인 지푸라기 사무장 남주성(윤병희)이 홍유찬이 기르던 식물들에 물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주성은 "풍호, 마루, 시진이, 은섬이, 너희들한테 처음 물을 줘보는구나. 내가 오늘부터 너희들 아빠가 돼줄게"라며 식물들의 이름을 각각 불렀다.
이때 남주성이 언급한 식물들의 이름은 시청자들에게 기시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두 '빈센조'에서 빈센조 역을 맡고 있는 송중기의 전작 배역명이었기 때문이다.
송중기는 2009년 MBC '트리플'에서 지풍호를, 2012년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강마루를 연기했다. 또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으로, 2019년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은섬으로 분했다.
송중기가 전작에서 맡았던 역할 이름을 극 중 홍유찬의 반려식물에 붙인 것은 박재범 작가의 아이디어였다. '빈센조' 제작진은 스포티비뉴스에 "애드리브가 아닌 대본에 적혀있던 내용이다. 극 중 유머러스한 포인트로 봐달라"고 전했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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