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김광현 두 번째 시범경기도 4실점…그래도 웃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광현은 9일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일 첫 번째 등판에 이어 이번에도 1회 도중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회 시작부터 연속 안타를 맞더니, 2점을 빼앗긴 2사 후 교체됐다. 남은 주자가 모두 득점해 김광현의 실점은 4점으로 불어났다.

2회 시작과 함께 다시 등판한 김광현은 3회 2사까지 모두 아웃카운트 7개를 채우고 48구를 던진 끝에 경기를 마쳤다. 김광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2회부터 투구 밸런스를 조금씩 찾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확실히 지난 경기보다는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이닝이 거듭되면서 작년 공을 찾는 것 같았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낫다는 점에서 다음 경기에서 더 나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1회와 2회 사이 더그아웃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지난 시즌을 떠올린 것이 2회 이후 무실점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김광현은 "1회 파울이라 생각한 타구가 안타가 되면서 당황한 것 같다. 사실 첫 이닝 던질 때는 마음의 준비가 덜 되지 않았나 싶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못 던졌다. 두 번째 이닝부터는 작년에 어떻게 던졌는지 생각했다. 마지막 탈삼진은 완벽하게 작년의 슬라이더처럼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직 3선발 기대에 걸맞는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김광현이지만, 그래도 두 번째 등판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를 찾았다며 한결 여유있는 얼굴을 보였다.
김광현은 "2회 이후 실점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다. (첫 경기와)똑같거나 더 안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정신적으로 힘들 뻔했다. 지난 경기보다는 좋은 밸런스를 찾아서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차근차근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시즌에 맞게 100% 컨디션을 찾을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금은 지난 경기보다는 기분이 낫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송승민 영상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포토S] 윤홍근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이상현 선수단장
2026-08-20
-
[포토S] '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