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장성규, 아이즈원 해체 퀴즈 출제 사과[전문]

작성일: 2021.03.17 14:27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장성규가 공개한 퀴즈 전문과 메시지. 출처ㅣ장성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라디오 퀴즈에서 그룹 아이즈원의 해체를 다룬 문제 출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장성규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즈원과 위즈원 분들께, 금일 라디오에서 위와 같은 문제를 출제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고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라디오 디제이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배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문제를 망설임 없이 읽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만한 생각에 취해있지 않고 늘 깨어있는, 그리고 사려깊은 디제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규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날 그가 라디오를 진행하며 출제한 퀴즈와 그에 대한 아이즈원 팬들의 아쉬움 섞인 댓글이 담겼다.

장성규는 이날 라디오를 통해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가 28년 만에 OO한다. 인기도, 논란도 많았던 아이즈원도 다음달 OO한다고 한다. 사전적 의미로 단체가 흩어진다는 이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해당 문제에 아이즈원 팬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이들은 댓글을 통해 "아이즈원 팬들은 하루하루 눈물로 밤을 지샌다. 팬들을 생각한다면 그러지 말아달라", "실망이다. 정말 사람 마음에 대한 배려가 없다. 악의가 느껴질 정도다"라는 아쉬움 섞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심한 욕설을 남기는 악성 댓글도 포함되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음은 장성규 사과문 전문.

아이즈원과 위즈원 분들께.

금일 라디오에서 위와 같은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우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고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라디오 디제이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배려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문제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읽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심지어 여러 디엠들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는 것이 더없이 부끄럽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저와 제작진 모두 아이즈원 멤버분들과 위즈원 분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문제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스스로를 예민하고 기본은 지키는 자라 생각했었는데 초심을 잃어가고 교만해져가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교만한 생각에 취해있지 않고 늘 깨어있는 그리고 사려 깊은 디제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