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ML 생존게임' 양현종·김하성 '진행 중'… 배지환 강등
작성일: 2021.03.18 15:00
고유라 기자,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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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임창만 영상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한국인 선수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양현종은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승격될 경우 보장액 130만 달러 포함 18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에이스 수식어를 내려놓고 도전에 나선 양현종은 지난 13일에 이어 18일까지 텍사스의 2차례 캠프 명단 정리에서 모두 살아남았다.
메이저리그는 40인 로스터에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를 더해 첫 캠프 명단을 꾸린 뒤, 캠프 중간중간 선수들을 마이너 캠프로 이관하며 명단을 정리한다. 14일 2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양현종은 18일 텍사스가 2번째로 투수 4명을 마이너 캠프로 보내는 가운데 메이저 캠프 명단에 생존했다.
양현종의 도전이 여전히 쉽지는 않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뉴스'는 17일 양현종을 개막 예상 로스터에서 선발, 불펜 모두 제외했다. 하지만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최근까지 양현종을 롱릴리프, 혹은 선발 1+1 자원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어, 만약 개막 전 마이너리그에 내려간다 해도 시즌 중 콜업 가능성이 작지 않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내야수 김하성은 양현종과 같은 마이너 계약은 아니지만 2년차가 되는 내년까지 마이너 거부권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입지가 불안한 편이다. 구단에서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 18일 피츠버그 선수단 21명이 마이너 캠프로 내려갔으나 그 가운데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한편 배지환은 1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단행한 마이너 캠프 강등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서류상 강등으로 시범경기에는 그대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임창만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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