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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2' 김로사 "김순옥 작가, 양집사 잘 죽여주셔서 감사해"('밥심')[종합]

작성일: 2021.04.27 07:2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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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로사가 '펜트하우스' 뒷이야기를 전했다.

26일 방송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김로사가 출연해 '펜트하우스' 속 양미옥 집사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펜트하우스' 신스틸러 윤주희, 김동규, 이태빈과 함께 출연한 김로사는 "국민 분노 유발자"라며 반기는 강호동에게 "개인기에 약해 내 인생 예능은 이번 뿐이다.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펜트하우스' 심수련(이지아)이 하는 나애교 연기를 개인기로 선보여 웃음을 샀다. 또 '펜트하우스'에서 양미옥 집사의 충격적인 죽음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로사는 "처음 양집사가 죽는다는 소식을 알게 된 후 김순옥 작가에게 뭔가 잘못했나 싶어서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회상했다"며 "그러나 이내 대본을 본 후 마음이 바뀌었다. 임팩트 있게 죽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했다.

실제로 양집사의 죽음이 방송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양집사 온라인 추모회'가 열릴 만큼 김로사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김로사는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잘 죽여주셔서 감사하다"고 김순옥 작가에게도 깜짝 영상 편지를 보냈다.

김로사는 "시즌3에 환생할까라는 생각도 있다. 하지만 작가님이 대본에 많은 페이지 양집사로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주단태(엄기준)에게 집착하는 양집사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 자신의 방에 엄기준 사진을 붙여둔 사연도 공개했다. 김로사는 "책상 앞에 엄기준 사잔을 두고 '넌 내꺼'라고 적고 감정을 유지했다. 그렇게 1년을 지냈다"며 "극 중 사망하며 포스터에도 '주단태 안녕'하고 보내줬다"고 말했다.

또 심수련이 되기 위해 굶었다는 김로사는 "몇 끼를 굶어서 다이어트를 했다. 그런데 이지아는 된장찌개 먹었다고 하더라. 축복받은 유전자다. 게다가 협찬받는 상품들도 다 명품이더라"며 부러워했다.

또한 김로사는 '펜트하우스' 인기로 30년 만에 첫사랑에게 연락을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 다음 내용이 궁금했던 첫사랑은 무려 30년 만에 김로사에게 연락을 해왔다는 것. 강호동은 "그분과 좋게 헤어졌느냐"고 묻고, 김로사는 "내가 차였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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