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는 사람 더 문제"…'내일의 기억' 감독, 서예지 옹호성 발언 '갑론을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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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영화 '내일의 기억' 서유민 감독이 서에지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내일의 기억'으로 데뷔한 서유민 감독은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불거진 서예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서예지가 출연하는 영화 '내일의 기억'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어, 서예지 논란이 노이즈 마케팅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유민 감독은 "억울한 점이 있다"며 "(서예지 논란으로)홍보가 잘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눈물이 나려 한다"말했다. 그는"그게 과연 영화를 보러 오는 것과 연관이 있을까 싶다. 호감도로 이어지진 않는 거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예지에 대해서는 "외적인 부분에서 너무 아름다웠다. '경천동지'라는 말이 딱이다. 연기 열정도 엄청 났다"면서 "각본에 정말 충실하시고 연습을 엄청 하신다. 그래서인지 뭐 하나 고치는 거에 대해서는 주저하셨다"고 말했다.
또 "자기 작품은 그렇게 하고 남자친구 작품은 고치라 하냐"는 진행자의 지적에는 "고치게 한다고 고치는 사람이 더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 감독이 서예지가 시키는 대로 행동한 김정현에게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경솔하다며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논란의 주체가 김정현이라며, 서예지를 캐스팅한 서 감독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보고 있다.
서예지는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면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결국 중도하차했던 배우 김정현의 배후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예지가 당시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해, 김정현이 멜로 연기를 거부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다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하차했다는 의혹이다.
서예지는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이후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은 더 커졌다. 결국 서예지는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 직전 불참 소식을 전했고, 시사회에는 서유민 감독과 배우 김강우 단둘이 참석했다.
그런 가운데, '내일의 기억'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서예지 논란이 노이즈 마케팅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화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미래가 보이게 된 아내 수진(서예지)이 남편 지훈(김강우)의 실체를 확인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21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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