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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대구‧화교 비하 발언에 "제가 잘못, 변명할 여지 없다"[종합]

작성일: 2021.05.20 12:16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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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범. 제공ㅣ라임트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강성범이 대구와 화교를 비하하는 표현을 쓴 것에 사과했다.

강성범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영상에서 대구와 화교를 비난하는 표현이 있었다"며 "제가 잘못했다"고 했다.

정치 평론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강성범은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부모의 출신 지역이 대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화교가 낫지 않나 싶었다"고 말해, 지역 비하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강성범은 해당 영상에서 대구와 화교를 비난하는 표현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해당 부분은 삭제하였으나 영상 자체를 삭제하는 것은 비난을 피해가려는 것 같아 놔두었다"고 했다.

그는 이준석과 유튜뷰 구독자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영상을 보시고 불편하셨을 대구분들과 화교분들 이준석씨 부모님 그리고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명할 여지가 없다"며 "제가 잘못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강성범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를 하니까 포털에서 이 전 최고위원 관련주가 뜨기 시작했고, '이준석 아버지가 화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했다.

강성범은 "이 전 최고위원은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음해다. 아버지, 어머니는 두 분 다 대구 분들'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얘기를 듣고 (대구보단) 화교가 낫지 않나 (싶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강성범의 발언에 "인종차별이다", "세다"라고 했고, 강성범은 "뭐가 차별이야,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그랬다"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보다 화교가 낫다는 표현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돈 몇 푼 때문에 다들 너무 망가진다. 좌우 합작으로 수준 이하의 방송들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성범은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으로 사랑받은 코미디언이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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