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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윤혜진, 마주앉아 눈맞추다 오열 "아기같은 얼굴 잃게 해 미안"

작성일: 2021.05.22 09:1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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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혜진. 출처ㅣ윤혜진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과 배우 엄태웅 부부가 눈맞춤 후 오열하며 서로의 감정을 쏟아냈다.

윤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시점 윤혜진을 촬영하다가 그만…꼭 해보세요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엄태웅은 윤혜진을 직접 촬영하면서 '아이콘텍트 하자'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서 서로의 눈을 바라봤고, 처음엔 낯선 기분에 웃음이 터졌지만 이윽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힘들었던 시간에도 서로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두 사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오늘은 건네본다.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는 자막과 두 사람의 행복했던 추억을 담은 사진이 함께 떠올랐다.

윤혜진은 "나는 사실 시작한다고 할 때부터 '이거 안 되겠다' 싶었다. 오빠가 '알겠지?'라고 말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방송을 보니 눈맞춤 하는 사람들이 울더라. 아무리 좋은 사이라도 울길래 궁금해서 해보자고 했다. 마음이 시원해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싸울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여보에게 고마움이 있다. 우리가 연애할 때 얼굴로 계속 살 줄 알았지 않나. 나는 지금이 더 좋은 거 같다. 여보 얼굴이 되게 아기 같았는데 오히려 그 때보다 지금 얼굴이 더 젊다. 그 얼굴을 잃게 한 미안함이 있다"고 털어놨다.

윤혜진은 "뭘 잃느냐"며 "그런 말 하지 마라. 오빠는 그런 마음이 있겠지만 앳된 얼굴을 잃은 건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부부라는 건 꼴보기 싫을 때도, 사랑스러울 때도 있다. 가족은 우리의 끈이지 않나. 가족의 소중함을 크게 느끼게 해주는 거 같다. 그런데 엄청 어색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엄태웅의 제안으로 서로를 안아줬고, 어색하다면서도 웃음기 가득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엄태웅와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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