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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 미친X' 정우 "지쳐 있을 때 만난 작품, 고민 없이 출연"

작성일: 2021.05.24 15:32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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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가 '이 구역의 미친 X'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카카오TV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정우가 '이 구역의 미친 X'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정우는 24일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이제껏 해온 작품들이 무거운 게 많았다. 지쳐 있던 찰나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 작품을 고를 때 깊게 고민하고 오래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우는 의협심 넘치는 열혈 경찰이었지만 파면과 파혼을 겪으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게 된 노휘오 역을 맡았다. 정우는 "휘오는 강력계 형사인데 한 사건으로 인해 분노조절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얻게 되는 인물이다. 민경(오연서)을 만나서 병이 더 커지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이 친구로 인해 조금씩 치유해간다"고 설명했다.

정우는 2013년 '응답하라 1994' 이후 8년 만에 안방으로 컴백한다. 정우는 복귀작으로 '이 구역의 미친 X'를 택한 이유로 이태곤 감독에 대한 기대, 흥미로운 전개의 대본, 적절한 타이밍을 꼽았다.

정우는 "이태곤 감독님이 연출이라고 하니까 기대가 되고 궁금했다. 그래서 대본을 봤는데 굉장히 신선하더라. 그 속에서도 새롭고 기발하고, 캐릭터가 저돌적이고 솔직했다. 현실에 없을 듯한데 리얼하게 그려져 있었다. 대본 읽을 때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이 그리는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이날 오후 7시에 첫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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