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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남편 유은성, '마인' 스포일러+동성애 혐오발언 논란

작성일: 2021.05.25 08:4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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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 김정화(위), 김서형. 출처| tvN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정화의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이 드라마 내용을 스포일러 하고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화는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김서형과 애틋한 사이로 출연 중이다.

대기업의 큰며느리인 정서현(김서형)은 늘 냉철하고 계산적으로 살아가는 인물로 보이지만, 마음 한 켠에 애틋한 사랑 최수지(김정화)를 숨겨뒀다. 지난 방송에서 최수지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마인. 내 것"이라고 답하며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김정화가 성소수자인 듯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SNS에는 파장이 일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 신자들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정화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면서부터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 어떻게 생각하시냐. 찬성하시냐", "동성애자로 추측되는 역할로 나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연기자 전에 사명을 되돌아 보라"고 김정화를 맹비난하는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김정화가 아닌 그의 남편이 나섰다. CCM 가수이자 작곡가인 유은성은 "연기는 연기일 뿐"이라며 "제가 드라마 내용 스포일러를 할 수가 없어서 더 말씀 못 드리지만 한 사람이 그 상황에 고뇌를 겪다가 결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동성애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내도 저 역할에 고민 많았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제작진들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 같다"며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했다.

유은성은 "드라마 내용 스포일러를 할 수가 없다"고 했지만, "결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라고 얘기하면서 극 중 정서현과 최수지가 서로의 사랑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글 내용이 성소수자와 동성애를 혐오하는 맥락의 발언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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