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미스 몬테크리스토' 서지원, 경찰에 자수 선택…황가흔 '복수' 이어받나[TV핫샷]

작성일: 2021.06.26 09:07 김원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5일 방송된 '미스 몬테크리스토'.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아버지의 복수를 끝낸 서지원이 자수를 선택했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에서는 주태식(권오현)에 대한 복수를 끝낸 신덕규(서지원)가 자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덕규가 자수를 선택한 이유는 아버지에게 떳떳한 아들이 되기 위해서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덕규는 싸늘한 주검으로 영안실에 안치된 주태식을 두고 황가흔(이소연)에게 감사의 인사부터 건넸다. “이제야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그 한을 풀었어. 진심으로 고마워”라는 신덕규의 말에 황가흔은 “나도 네 덕분에 아버지 억울함 조금은 풀어드린 거 같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신덕규의 말은 황가흔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내 복수는 끝났지만 누나 복수는 아직 남았어. 주태식의 죽음은 누나와 관련이 없는 거야. 내가 자수할게”라는 신덕규의 말에 황가흔은 “주태식이 저렇게 된 건 허상의 약에 중독돼서 그런 거야. 네가 왜!”라고 외쳤다.

신덕규는 눈물을 참으며 이유를 말했다. “우리 아버지, 내가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길 바라셨어. 근데 나, 의료인 사칭했잖아. 가짜 약으로. 그 죗값은 치러야지. 그래야 아버지한테 떳떳할 수 있을 거 같아. 아버지 아들로 새로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는 것.

황가흔은 신덕규가 빨리 풀려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지만 신덕규는 그조차 거절했다. 되레 아버지가 살아계실 적 선물로 드렸던 반지까지 건네며 “아버지한테 감옥에 있는 거 보여드리기 싫으네. 나 죗값 치르고 나오는 날 그때 다시 주라”는 말로 이별을 고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나타난 경찰에게 신덕규는 “제가 의사를 사칭해서 가짜약 중독으로 사망하신 겁니다”라고 자수했다. 수갑이 채워진 신덕규는 황가흔에게 눈빛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넨 후 경찰에 연행됐다. 신덕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황가흔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오랜 시간을 돌아온 신덕규의 복수 끝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의료법을 위반한 신덕규는 이제 의사도 되지 못할 확률이 높다. 그럼에도 복수의 브레이크를 멈출 수 없었던 신덕규가 자신의 몫으로 자수를 선택한 상황, 황가흔의 복수는 어떤 끝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