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서인국 "더 연기하고 싶었던 작품, 잊지 못할 것 같다"(종영소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서인국은 29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에서 멸망 역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어둡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죽지 못해 존재해야 하는 멸망의 애달픈 마음을, 생기 가득한 따스한 표정으로 동경(박보영)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파고들었다.
특히 서인국은 매서운 살기와 능청스러운 장난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미소, 애절한 눈물 연기와 묵직한 호흡으로 멸망의 희로애락을 오롯이 보여줬다. 더불어 냉온이 공존하는 완벽한 비주얼로 신비로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죽음과 삶, 슬픔과 행복, 시작과 끝을 오가는 미스테리한 전개 속에서 서인국은 가슴 저릿한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멸망' 마지막 회에서 멸망은 가혹한 운명을 딛고 사람으로 변했고, 멸망을 이끌던 과거와는 달리 누군가를 살리는 의사 김사람으로서 새 삶을 살게 됐다. 소녀신(정지소)의 곁을 떠나 동경에게 향한 멸망은 빗속에서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간절한 진심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서인국은 '로맨스 장인'다운 달콤한 시선과 부드러운 목소리, 촉촉이 젖은 눈으로 멸망의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멸망은 동경을 짝사랑하는 박영(남다름)과 티격태격하고, 나지나(신도현)의 남자친구가 된 차주익(이수혁)과 유치한 말다툼을 벌이는 순수한 '사랑꾼'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사람'에게 완벽히 녹아든 서인국은 마지막까지 천연덕스러우면서도 따스하게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냈고, 멸망의 영원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며 아름다운 결말을 완성했다.
이렇듯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멸망, 김사람 캐릭터를 탄생시킨 서인국은 "멸망이었다가, 사람이었다가, 이제 다시 서인국이 됐다. 멸망, 사람을 더 연기하고 싶기도 하고, 스태프분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지기도 아쉽다. 돌이켜보면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이번 작품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를 시청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그리고 동경, 주익, 지나, 현규 그리고 모든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또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그때까지 또 많은 응원과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이정은, 닮은꼴 이상순 만난다…이효리도 놀랄 '도플갱어' 만남
2026-08-12
-
"'십오야' 때 이상함 느껴"...'대등왜' 나영석, 데이식스 도운 섭외한 이유
2026-08-12
-
"취업사기" 토로한 카더가든→도운...'대등왜', 나영석 사단 새 치트키 될까[종합]
2026-08-12
-
'대등왜' 나영석 PD "카더가든·도운·이채민·타잔, 향후 10년 같이 갈 것"
2026-08-12
-
'대등왜' 카더가든 "나영석 PD와 다음 예능? 절대 안 돼"...선 그은 이유
2026-08-12
-
'오디세이' 맷 데이먼 "주말마다 망친 IMAX 필름값 청구서 왔다"('유퀴즈')
2026-08-12
추천 콘텐츠
-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결국 사과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전문]
2026-08-12
-
범진, 주말극 '사랑이 온다' OST로 감성장인 면모...'오늘밤에 네가 꿈에 나왔으면 해서' 15일 발표
2026-08-12
-
이정은, 닮은꼴 이상순 만난다…이효리도 놀랄 '도플갱어' 만남
2026-08-12
-
하영, 증조부 친일 의혹에 13년 전 글 재조명 "친일했겠지…XX 더럽다"
2026-08-12
-
"'십오야' 때 이상함 느껴"...'대등왜' 나영석, 데이식스 도운 섭외한 이유
2026-08-12
-
"취업사기" 토로한 카더가든→도운...'대등왜', 나영석 사단 새 치트키 될까[종합]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