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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전남편 故 안재환 언급 "내가 억울한 것 많다"('마이웨이')[종합]

작성일: 2021.07.05 07:49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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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정선희가 전 남편인 고 안재환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코미디언 이옥주가 게스트로 등장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후 한창 상승가를 달리던 이옥주는 어느 날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1998년 연인 토마스 가슬러 씨와 결혼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셋째 딸을 입양하게 된 배경과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특별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절친 김지선과 정선희를 만나, 과거 세 사람 사이에 있었던 다양한 일화를 비롯해 방송계를 떠난 후 홀로 감내해야 했던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

정선희는 2008년 안재환이 사망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내가 예전 사건나고 힘들 때, 옥주 언니가 '여기 한국 사람 없다'며 오라고 했다"며 이옥주가 미국행을 권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지선도 "(이옥주가) 나한테까지 전화해서 그랬었다"고 거들었다. 정선희는 자신을 위로하고 걱정해준 이옥주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옥주의 미국행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왜 안갔냐면 언니한테 가면 오기 싫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영원히 이 세계를 떠날 것 같았다. 그러기엔 내가 억울한 게 많았고, 밝히고 싶은 삶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니 품으로 가면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안 올 것 같았다"며 "(이옥주에게) 힘들 때 자주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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