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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이어 스켈레톤, 한국 썰매 연이은 승전고

작성일: 2016.02.06 11: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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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썰매 불모지 한국이 봅슬레이에 이어 스켈레톤에서 월드컵 우승의 승전고를 울렸다. 아시아 첫 기록이다.

윤성빈은 5일(한국 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2015~2016시즌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8초 2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는 1분 9초 44로 3위에 그쳤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1분 8초 82를 기록해 2분 18초 26의 종합 기록으로 짜릿한 역전을 일궜다. 1차 시기에서 1분 9초 28로 선두를 달리던 '세계 최강' 마르틴스 두쿠르스를 0.07초 차로 따돌렸다.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는 월드컵 5차 대회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3초 41을 기록해 스위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4차 레이스까지 합계 3분 48초 29로 18위에 올랐다.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에서 한국 최고 순위였다. 이후 좋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1, 2, 4차 대회 동메달을 땄다. 그리고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윤성빈과 원윤종-서영우 조의 월드컵 1위는 한국, 나아가 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도 종목별 첫 기록이다. '홈 어드밴티지'까지 얻게 될 다가오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사진] 윤성빈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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