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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1년만에 또 차트 개편…24시간 이용량+1시간 이용량 합산[공식]

작성일: 2021.08.02 10:02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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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론이 차트 개편을 예고했다. 제공ㅣ멜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멜론이 차트를 또 다시 개편했다. 

뮤직플랫폼 멜론이 차트 24Hits와 최신 24Hits를 오는 9일부터 ‘TOP100’과 ‘최신 차트’로 전면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멜론컴퍼니가 카카오엔터테이먼트 합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차트 개편이다. 또 지난해 7월 '실시간 차트'에서 현재의 '24Hits'로 바꿔 운영한지 약 1년 1개월 만에 다시 개편하는 것이다. 

새로운 'TOP100'은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50 비중으로 합산하여 만들어진다. 단, 이용자가 적은 심야와 이른 오전 시간대(01~07시)는 최근 24시간 이용량을 100% 비중으로 확대한 차트를 발행한다.

멜론은 TOP100에 랭크된 모든 곡을 '차트리포트'를 통해 최근 5분, 1시간, 24시간 동안의 감상자 수 데이터를 공개한다. 또한, 새롭게 진입한 곡, 순위가 올라간 곡, 내가 좋아하는 곡의 차트 변화 등을 'TOP100' 상단에 '차트 보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멜론은 당초 1시간 단위 재생량 기준으로 집계하는 '실시간 차트'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실시간으로 이용자 동향은 파악할 수 있으나, 팬 총공(팬들이 조직적으로 음원을 재생해 순위를 높이는 일)이나 음원 사재기 등 인위적 요인으로 순위가 왜곡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24시간 동안의 이용량을 집계하는 방식의 '24Hits'로 개편했지만, '24Hits'는 순위 변동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신곡이나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신인가수의 음원은 24시간 누적 재생수에서 기존 인기곡을 제치기 어려워, 이른바 '차트 콘크리트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는 멜론이 새로운 'TOP 100'으로 재개편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일부 1시간 이용량을 집계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실시간 차트'의 부활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멜론은 "정확하고 공정한 차트 운영을 위한 조치도 단행할 예정이다. 차트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상시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할 것이다. 동시에 차트 데이터 조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도 지속해 나간다. 그럼에도 이상 정황이 발생하는 경우엔,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분석결과와 대응 현황을 적극적으로 공개한다"고 했다. 

또 "이번 개편은 매일 다양한 곳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음악들과 500만이 넘는 멜론 이용자들의 감상데이터를 정확하고 현실감 있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차트로 지속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업계와 이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끊임없이 서비스를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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