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붙어라"…퍼플키스, 팬 모으는 술래잡기 '좀비'[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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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는 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앤드 시크'의 타이틀곡 '좀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이드 앤드 시크'는 퍼플키스가 감추고 있는 모습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앨범으로, 멤버들이 거짓 없는 본 모습을 찾아 발견해 나가는 순수한 일련의 과정을 담은 음반이다.
'숨바꼭질'이라는 테마를 가진 이 앨범을 대표하는 곡 '좀비'에서 퍼플키스는 '꼭꼭 숨어라' 등의 가사로 음악 팬들에게 즐거운 놀이를 하듯 꼭꼭 숨겨진 '내 안의 나를 찾자'고 제안한다.
'좀비'는 감정에 무디고 이성적으로만 살아가는 차가운 현대 사회 속의 사람들에게 '이것 저것 재지 말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솔직하게 행동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긍정적인 성장 메시지와 '좀비'라는 호러 콘셉트를 더해 '하이틴 콘셉트'라는 독특한 테마를 내세웠다.
데뷔 앨범에서 우아한 여신으로 '데뷔 신화'를 쓴 퍼플키스는 이번에는 '좀비'로 독특하게 변신했다. 여기에 하이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교복 등 친근한 아이템에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키치한 멋을 더했다.
특히 좀비라는 콘셉트를 차용한 신선한 접근은 이색적이다. 한 번 물면 놓지 않고, 누군가를 물면 100% 전염시키는 '좀비'의 불가항력적인 면에,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채 살아가는 끈질김을 더했고, 상큼발랄한 에너지까지 한 스푼 첨가했다. 퍼플키스가 '하이드 앤드 시크'와 '좀비'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의지와 열정이 '좀비'라는 콘셉트로 체화된 셈이다.
'좀비'로 가요계에서 끈질기게 생존하는 '차트 좀비'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진 퍼플키스가 "여기 여기 붙어라"라는 당찬 가사와 함께 얼마나 많은 팬들을 불러 모을지, 이번 컴백으로는 또 어떤 입지를 다질지에도 관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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