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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배우 모친, 필리핀 학위 불법매매 의혹 "단돈 800만원?"

작성일: 2021.09.10 16:4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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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유명 아이돌 출신 배우 모친과 아이돌 출신 예술학교 교수가 필리핀 대학 학위를 매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SBS는 아이돌 보이그룹 출신 배우의 모친 A씨가 800만 원을 받고 필리핀 대학 학위를 매매한 의혹이 있다고 9일 보도했다. 학위를 취득한 이는 아이돌 출신으로 실용음악학원 강사를 거쳐 현재 모 예술학교에서도 교수 직함을 얻은 B씨다.

A씨는 학위 매매 의혹을 부인하며 B씨에게 받은 800만 원은 대학 등록금과 8학기 수업료 명목이라고 주장했다.

고졸인 B씨가 교수직을 위해 불법으로 학사 학위를 매수한 것이라는 제보가 이어진 가운데 B씨 또한 이 필리핀 대학에서 1년 반 동안 공부하며 수업은 국내에서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이 만나도록 소개해 준 것은 불과 약 1달 반 전이라는 인터뷰도 나왔다. 

또 해당 필리핀 대학교가 실제 등록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입생 요강과 학교 설명이 한국어로 되어있는가 하면, 국내의 상가에서 필리핀어로 된 현수막을 내걸고 옷을 바꿔가며 거짓 졸업사진을 찍는 등 의문스런 정황도 포착됐다.

SBS는 학위 이수 과정에도 의문점이 있는 등 조직적인 학위 매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입수한 관련 증거 자료 일체를 수사기관에 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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