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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버린 죄" 홍진경, 의미심장 글 삭제 후 해명 "내 이야기 아니다"

작성일: 2021.10.25 21:1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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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경. 출처| 홍진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올려 우려를 자아냈던 방송인 홍진경이 "책 감상평이었다"며 일각의 우려에 대해 답했다.

홍진경은 25일 자신의 SNS에 댓글 허용 없이'글 홍진경'이라며 "자기의 생각이기에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가 우려가 일자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해명의 글을 썼다.

홍진경은 이날 오전 올린 글에서 홍진경은 "자기 의견은 옆 사람 다음에, 자기 바람은 헛된 것이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어이 구겨 넣는 사람입니다. 자기 취향이래봤자 내세울 것 없습니다. 자기 결심이기에 3일을 못 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자기를 기른 어머니라 부끄럽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초의 자아를 막 버리고 함부로 사랑도 잃었습니다. 자기 것 아닌 타자로 간신히 오려붙인 하루 끝엔 잠시의 고요라도 견딜 수 없습니다. 수치를 마주할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TV를 켭니다. 자기를 버린 죄로 잠에 드는 찰나까지 소음만이 이 사람의 구원입니다. 아침이 다 되도록 TV를 안 끄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글이 화제가 된 뒤 홍진경은 이를 삭제했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자신의 속내를 담은 진솔한 문장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어왔던 홍진경이 갑작스럽게 남긴 의미심장한 문구들에 개인적인 심경을 담은 것이 아닌가 하는 관심이 쏠렸다.

홍진경은 이에 25일 늦은 오후 삭제했던 글 전문을 다시 공개하며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 오늘아침에 올렸던 이 글은 12월 책발전소 큐레이터로 선정된 제가 북클럽에 올릴 어떤 책에 관한 감상평이었다"고 해명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활약해 온 홍진경은 2003년 사업가와 결혼해 7년 만에 딸 라엘을 얻었다. 현재 '공부왕 찐천재', '연애도사 시즌2',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 TV와 웹 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 출처| 홍진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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