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고백 "나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겠다"
작성일: 2021.11.24 00:05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내 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살 예정이기에 언젠가 돌아갈 것이다. 만약에 내가 구단을 도울 일이 있다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2005년 B팀에서 1군 합류 뒤에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했던 바르셀로나 황금세대 주역으로 현재까지 778경기 672골 305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선수 최고 영예 발롱도르도 6회나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를 넘어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에 애정은 크지만, 지난해 여름 이적을 결심했다. 바르토메우 회장 아래서 트레블을 해냈지만 점점 팀이 흔들렸다. 매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한 승부처에 미끄러졌다. 메시는 더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바이아웃 해제 시기를 이유로 법정 다툼 가능성이 있자, 2021년 6월 30일 계약 만료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부임했던 라포르타 회장이 바르셀로나를 잡으면서 잔류로 가닥을 잡았고 2026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온다세로'에 따르면, 5년 계약에 연봉 총액 2억 유로(약 2700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재정적인 타격을 감안했고, 연봉 50% 삭감에 동의했다. 바이아웃은 기존 7억 유로(약 9481억 원)에서 6억 유로(약 8126억 원)로 수정됐다.
서명까지 완료했다는 소식에 공식 발표만 기다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끝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연봉 상한선을 지킬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합의했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 선수 등록 승인을 하지 않았다.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 졸속 운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매치데이 수익이 급감하면서 이미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들어올 돈은 적은데 앙투앙 그리즈만, 우스망 뎀벨레, 필리페 쿠치뉴 등 '고정지출' 비용이 상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고 선수를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에 내줬다.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바르셀로나와 작별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2021-22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아래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메시는 "차비의 새 걸음을 축하한다. 잘 되길 바란다. 분명히 성과를 낼 것"이라며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