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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이성미와 미혼모 스캔들 해명 후 사람들 시선 달라졌다"('마이웨이')

작성일: 2021.12.13 10:31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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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학래가 코미디언 이성미와 미혼모 스캔들을 재차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가수 김학래가 청춘스타에서 세월을 노래하는 가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학래는 1979년 제3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린 김학래는 그 인기에 힘입어 솔로곡 '하늘이여'로 가요톱텐 골든컵까지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각종 루머와 스캔들에 시달리며 고통받다, 갑작스럽게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학래는 과거 이성미와 교제 당시 아이를 가졌으나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맡긴 채 현재 아이를 만나 독일로 이민을 갔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해 7월 '마이웨이'에 출연, 해당 루머에 대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본다. 이성미와 헤어지고 나서 3개월 뒤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절대 도피는 아니었다"고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당시 30년 만에 자신을 둘러싼 루머의 진실과, 난치병 '섬유 근육통 증후군'에 걸린 아내와의 사연을 공개하는 등 진심 어린 해명과 새로운 삶에 대한 간절한 용기로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김학래는 다시 한번 '마이웨이'를 찾아, 근황을 전했다.

"방송 후 위로와 격려 이야기를 많이 해주더라. 길거리에 나가면 예전보다 많이 인사하며 반갑다고 한다"는 김학래는 "힘내라고, 열심히 활동하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참 고맙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난치병인 섬유근통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내 박미혜 씨도 지난 방송 이후 응원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 씨는 "힘이 나고 용기가 생겼다"며 "오해를 풀고 아이 아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몸도 많이 좋아졌다고. 김학래는 "이 사람이 아프면 정신적으로 먹구름이 낀다"며 "내가 좋아지려면 이 사람이 빨리 건강해져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래 부부는 "방송 이후 사람들 얼굴을 고개를 들고 당당히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응원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예전보다 오해가 풀려 활동하는데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앨범을 준비 중인 근황도 밝혔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도전에 나선 모습이 담긴 것이다. 내년 신곡 발매를 앞두고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김학래는 같은 시절을 함께한 동료 가수 김범룡과 민해경을 찾아가 크고 작은 고민을 나눴다.

세 사람은 "여전히 무대는 설레고 기다려지는 곳"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야속한 세월 앞에 그들도 어쩔 수 없다는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학래는 그 시절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었던 '대학가요제 출신' 원미연과 이규석, 김장수, 우순실, 이재성 그리고 당시 가요제를 담당했던 PD와도 회동했다.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대학가요제 입상자들답게,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를 통기타 즉석 연주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같은 시절 가요계와 개그계를 주름잡으며 이름 좀 날리던 개그맨 김학래도 만나, 두 사람이 동명이인으로 인해 생겼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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