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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예언 현실 될까…김숙→문세윤, 'KBS 연예대상' 주인공은 누구

작성일: 2021.12.24 17:51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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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 김종민, 문세윤, 전현무, 박주호 가족(왼쪽부터 시계방향).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가 '2021 KBS 연예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2021 KBS 연예대상'은 25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개최된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한선화,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를 맡아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

'2021 KBS 연예대상'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부분은 역시나 대상의 향방이다. 올해 KBS에서 도드라지게 높은 성적과 화제성을 기록한 예능프로그램이 없었던 만큼, 대상 후보에 오른 방송인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상 후보 명단에는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가 이름을 올렸다.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북유럽'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1박 2일 시즌4'에서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고, 박주호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주축으로서 무해한 웃음을 선사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터줏대감인 전현무는 올해도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이들 중 김숙은 지난해, 김종민은 2011년('1박 2일' 팀)과 2016년(개인), 박주호는 2019년('슈퍼맨이 돌아왔다' 팀) 대상을 거머쥔 이력이 있다. 지금껏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두 차례 이상 받은 예능인은 국내 톱 MC로 통하는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이 전부다. 연달아 대상을 받은 경우는 강호동이 유일하다. 이에 이들의 수상 가능성은 타 후보들에 비해 낮다고 점쳐지는 분위기다.

친정인 KBS와 연을 계속 이어온 전현무는 2018년부터 매년 대상 후보로 언급돼왔다. 재치 있는 언변과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자타공인 '롱런' 중인 그가 올해 대상을 기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하지만 그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당나귀 귀는 사장님 귀'뿐이라 그의 수상 여부를 확실시하기에는 다소 부침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올해 '1박 2일 시즌4', '갓파더', '트롯매직유랑단'에 출연한 문세윤은 유력한 대상감으로 지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프로그램 전반을 아우르며 상황을 읽는 능력과 적재적소에 재미를 더하는 입담은 최근 100회를 맞이한 '1박 2일 시즌4'의 안착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1박 2일 시즌4'는 최근 인기 멤버였던 김선호의 급작스러운 하차로 5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오히려 시청률은 상승세를 타며 최근 11%대를 기록했다.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전화위복이 문세윤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준 덕분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또한 지난 19일 방송된 '목포의 맛'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혜리는 자신의 친동생이 '갓파더'에 합류한 문세윤의 대상 수상을 내다봤다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의 수상 여부가 더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망의 시상식까지 하루만을 남겨둔 가운데 KBS가 이례적인 연속 대상 시상을 결심할지, 성적보다 꾸준함을 높이 산 결과를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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