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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기생충' 이후 부담감, 잠도 못 잤다…행복한 '과정' 선택"[인터뷰②]

작성일: 2022.01.04 12:0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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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우식.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최우식이 '기생충' 이후의 부담감을 고백했다.

배우 최우식은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개봉을 앞둔 4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반지하 가족의 장남 기우 역을 맡아 한국은 물론 칸과 아카데미까지 사로잡은 신드롬 이후 최우식이 처음 선택한 작품이기도 하다.

최우식은 "기우라면 이런 얼굴이 없을 것 같아 하는 지점들을 민재에서 봤다. 좀 더 욕심이 났다"면서 "사실 '기생충' 이후에 제 연기의 길이라는 것을 두고 엄청나게 부담감이 컸다"고 고백했다.

최우식은 "앞으로 어떤 작품을 어떤 캐릭터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지. 부담감이 너무 컸다. 제 미래를 생각하면 잠을 제대로 못 잘 때도 있었다"면서 "왜냐면 욕심도 부려야 할 것 같고, 줄여야 할 것도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게 '과정'이었다. 과정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나가는 것이었다. '민재'를 표현하며 재미있을 것 같았다"면서 "'기생충' 이후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는 건 행복한 과정이 있는 영화뿐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우식은 목적이 중요하더라도 법의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젊은 경찰로 분했다.

영화 '경관의 피'는 신년 1월 5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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