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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할 때 제일 빛나"…'쇼윈도' 전소민, 파격 변신→제2의 전성기 맞아

작성일: 2022.01.04 16:2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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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윈도: 여왕의 집' 전소민.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전소민이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전소민은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박혜영 연출 강솔·박대희, 이하 '쇼윈도')에서 불륜녀 윤미라 역을 맡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 변신을 꾀해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쇼윈도'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다.

윤미라는 가정이 있는 남자 신명섭(이성재)을 사랑하면서, 그의 아내 한선주(송윤아)와 친구를 맺는다. 불륜이 발각되고 신명섭에게 관계 정리에 당하자, 복수하기 위해 한선주의 동생 한정원(황찬성)에게 접근한다. 이후 신명섭을 다시 차지한 그는 한선주와 그의 자녀들을 끝없이 도발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04년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한 전소민은 올해로 데뷔 17년 차 배우다. 그동안 '오로라 공주', '톱스타 유백이', '크로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악역에 도전했다. 오랜 기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겐 유쾌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처음 맡는 악역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깨면 어쩌나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전소민은 보란 듯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욕망으로 똘똘 뭉친 윤미라에 완벽히 분했고,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라는 평을 얻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전소민의 연기에 감탄했다. "보통은 예능 하던 배우가 연기하면 조금이라도 생각나는데 전소민은 아예 생각이 안 난다. 연기 진짜 잘한다", "예능 할떄는 화끈하게 망가지고, 본업할 때는 완전 차원이 다른 배우다", "전소민은 본업할 때 가장 빛난다", "예능 모습 하나도 안 보인다" 등 반전 매력에 홀딱 반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일까. '쇼윈도'는 유튜브, SNS,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첫 회 2.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로 시작한 시청률은 지난 3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무려 7.0%까지 올랐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8.45%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예능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전소민은 '쇼윈도' 제작발표회 당시 "여러 가지 활동을 겸하면서 온도차를 즐기고 있다. 이런 온도차를 통해 성장하고, 경험하고, 스펙트럼도 넓힌다. 저에 대한 (시청자의)마음이 끊어지지 않게 노력한다. 앞으로 더 극명한 온도차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번 작품을 통해 스스로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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