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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ESPN'도 주목 "중국 편파에 한국 금메달 놓쳐"

작성일: 2022.02.08 18: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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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집중견제도 모자라 편파 판정으로 황대헌의 결선진출을 막았다 ⓒ 연합뉴스
▲ 중국은 집중견제도 모자라 편파 판정으로 황대헌의 결선진출을 막았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선수 2명이 실격되면서 중국계 선수들로만 결선이 채워졌다."

7일 끝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후폭풍이 거세다. 준결선에서 나온 황대헌, 이준서의 실격을 놓고 대한체육회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한국이 올림픽 기간 중 CAS에 제소하는 것은 18년 만이다.

그만큼 이날 나온 실격 판정이 납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대헌은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면서 선두로 올라섰지만, 상대의 주행에 위협이 되는 늦은 레인 변경을 이유로 실격됐다. 이준서도 레인 변경 반칙으로 실격을 피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실격으로 대신 결선에 오른 선수들은 모두 중국선수들이다. 결선에선 1위로 통과한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에게도 실격을 주며 끝낸 중국에게 금메달을 안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도 8일(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을 집중 조명했다.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윤홍근 선수단장의 얘기를 전하며 중국의 과도한 편파 판정을 비판했다.

'ESPN'은 "한국은 심판의 중국 편파 판정을 CAS에 제소할 방침이다. 중국이 한국선수들의 결선 진출을 막았다고 주장한다"며 "세계기록 보유자 황대헌은 중국선수와 접촉했다는 것만으로 실격됐다. 쇼트트랙 전통 강국인 한국은 심판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쳤다. 심판들의 이런 판결은 곧 결선에 3명의 중국인과 중국인 아버지를 둔 2명의 헝가리 형제가 뛰게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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