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상습도박'사과한 슈, 日활동 포기했나…현지 소속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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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해외 상습 도박으로 자숙하고 있는 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 41)가 일본 소속사를 떠났다.
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슈는 최근 일본의 소속사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끝냈다.
슈는 2019년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솔로 데뷔를 선언했다. 2018년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후 1년 3개월 만의 일이다. 그러나 일본 활동 계획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반발이 컸고, 결국 슈는 2020년 10월이 되어서야 슬그머니 신곡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한 것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별다른 활동 없이 약 3년간 일본 소속사와 함께하던 슈는 최근 전속계약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슈의 사진과 소개가 모두 사라졌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이 넘는 거액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두문불출하던 슈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약 4년 만에 일련의 사건에 사과했다.
슈는 "상습 도박으로 십수년 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둔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됐다.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지난 4년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채무 변제를 위해 반찬가게에서도 일하고,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판매해 보기도 하고,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기도 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다시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선처를 구하기에도 너무 부끄러운 일이고, 또한 그럴 자격조차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비록 늦었지만 앞으로도 이 마음을 지켜 다시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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