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함소원, 1년만에 학력 위조 의혹 부인…"숙대 무용과 학번, 이렇게 선명한데"

작성일: 2022.02.14 09:49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함소원. 출처| 함소원 인스타그램
▲ 함소원. 출처| 함소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1년 만에 학력 위조 의혹을 해명했다.

함소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학번을 공개하고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 무용과 차석 입학이 거짓말이라는 학력위조 의혹에 반박했다.

함소원은 "피칸파이 그건 내게 그 이상의 의미다. 대치동 7평짜리 옥탑방에 살던 17세 소녀가 맘을 먹었다. 난 무용을 한다. 레슨도 제대로 못받는다. 단체레슨 빼고 전부 남의 레슨을 훔쳐보고 배워야 한다. 밥도 굶어야 한다. 지금보다 10kg 말랐었다. 여태 공부 안 한 걸 지금부터 기초부터 다시 해야 한다"라고 가정 환경으로 어려웠던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서러웠다. 눈물이 매일 났다. 이 싸움이, 이 전쟁이 언제 끝날까. 이미 굳어져버린 내 몸은 매일 실핏줄이 터지는 고통과 9시간 이상의 연습, 무용복을 벗어 땀을 빨래 짜듯이 짜고 다시 입고 또 땀을 짜내고. 머리도 좋지 않은 내가 그 공부를 다 해내야 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돈도 없고, 백도 없다. 믿을 건 나밖에 없다. 17살 진선여고를 다니던 꿈 많은 소녀는 참고 또 참고 죽을만큼 포기할 듯 힘들 때면 피칸파이로 위로해줬다. 내 자신에게 되뇌었다. 넌 할 수 있다고, 너는 해내 수 있다고. 내 몸에 흐르는 땀이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이 너의 꿈을 이뤄줄 것이라고. 내 혀닿는 이 달콤함 언젠간 이것을 매일 먹을 수도 있다는 희망, 그 전쟁 같은 시간을 이겨낸 17살 소녀는 지금 올해로 47살로 혜정이 엄마가 돼 있다"라고 했다. 

함소원은 "대학입학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17살 소녀의 땀과 노력이 그저 입술에서 바람 불면 후 하듯 날아가는 느낌이었다"라며 "내 숙명여대 학번 9536*** 아직도 이렇게 선명한데. 인생은 그렇게 아프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다가 피칸파이처럼 달콤하기도 하다"라고 학력 위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다만 숙명여대 학번만 공개했을 뿐, 숙명여대를 차석으로 입학한 것이 거짓이라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해명하지 않아 의문이 남는다.

함소원은 방송 내용을 조작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최근에는 SNS 등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