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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각자 삶의 주인공"…노희경이 선사할 '우리들의 블루스' 

작성일: 2022.04.06 18:08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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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우리들의 블루스’
▲ tvN ‘우리들의 블루스’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의 새로운 옴니버스 드라마가 온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을 선보인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는 이번에 독특한 옴니버스 형식을 빌려, 다양한 인생들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옴니버스 드라마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주제나 인물로 연관성을 가지도록 해서 한 편의 작품으로 만든 드라마를 뜻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 주인공만 무려 14명. 이들은 제주 오일장, 푸릉 마을을 배경으로 이웃, 친구, 가족 관계로 얽힌다. 자신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에도 등장해 활약한다. 

'우리들의 블루스' 메이킹 영상. 제공| tvN  
'우리들의 블루스' 메이킹 영상. 제공| tvN  

이에 대해 노희경 작가는 "언젠가부터 주인공 두 사람에게 집중된 이야기를 쓰는 게 재미가 없어졌다. 실제로 우리 모두가 각자 삶의 주인공 아닌가? 출연진 누구도 객으로 취급하고 싶지 않았다. 이러한 의식이 드라마의 첫 출발이었다"며 "새로운 구성, 새로운 시선, 새로운 장르 등 갈구 속에서 이러한 옴니버스 구성을 선택하게 됐다. '몰입도 높은 단막극의 장점과 매 회 궁금증을 가지고 전개되는 미니시리즈의 장점을 어떻게 하면 섞을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고, 마지막까지 고민이었다"고 드라마 집필 중 신경 쓴 점을 이야기했다. 

노희경 작가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 "'블루스'가 서민의 음악이지 않은가. 테마를 가진 각각의 서민들의 이야기를 한 곡의 음악처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한 이유는 "몇 년 간 제주에서 글을 썼는데, 그때 오일장을 돌아다니며 제주에 흠뻑 빠졌다. 풍경만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특한 제주 괸당문화(모두가 친인척인 개념)도 부러웠다. 선장, 해녀, 상인들 취재는 물론이고 오일장, 만물상 다큐멘터리를 일 년에 걸쳐 100여 편 이상 찾아보면서, 그들의 동선, 말투, 심리, 애환에 공감하려 했다"고 답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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