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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11년 만 복귀 앞두고 의식불명…안타까움 속 "쾌유 기원" 한목소리

작성일: 2022.05.06 10:0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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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연.  ⓒ스포티비뉴스DB
▲ 강수연.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인 배우 강수연의 소식에 관계자들과 팬들의 쾌유 기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원인이 뇌 혈관 관련 질환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식이 없고 위중한 상태라 수술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수연은 올해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의 주연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2011) 이후 약 11년 만에 본격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작품이다. 강수연은 '정이'에서 뇌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으로 출연한다. 촬영은 지난 1월 마쳤다. 연상호 감독은 3월 "'정이'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수연이 '정이' 촬영 당시에는 건강한 모습이었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기색이 없었던 만큼 이번 소식이 더욱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작품을 함께한 관계자들 역시 상황을 주시하며 조용히 강수연의 회복을 빌고 있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지난달 17일에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도 심권호가 강수연과 안부를 나누던 모습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강수연은 심권호와 통화에서 밝은 목소리로 안부를 나누며 "나는 요새 집에 꼼짝도 안하고 있다"며 건강한 근황으로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다.

원조 한류 배우이자 국민적인 인기를 모은 스타인 만큼 쾌유를 비는 많은 팬들과 동료, 후배들의 응원도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 함께 출연했던 원로 배우 한지일과 방송인 하리수 등이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강수연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강수연씨 상태와 관련,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전해드리겠다"라고 전날과 마찬가지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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