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원로배우 이일웅, 담도암 투병 중 별세…향년 80세

작성일: 2022.05.11 14:54 장다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원로배우 이일웅. 제공| 한국방송연기자협회
▲ 원로배우 이일웅. 제공|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원로배우 이일웅이 담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0세. 

이일웅은 10일 오후 9시 22분께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4개월 가량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194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1964년 KBS 4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드라마 출연을 시작했다. 

1970년 일일극 '미스터 리 흥분하다'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고(故) 김자옥을 스타로 만든 드라마 '심청전'(1971)에서 심 봉사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반공드라마 '유럽특급'(1976)에서는 북파공작원이었던 곽태기로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북한군 이미지'로 각인되기도 했다. 또 역사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제5공화국', SBS '야인시대', KBS '태조 왕건', '태조영'  등에서도 활약했다.

고인은 10년전부터는 교회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했으며, 한국소아암재단 홍보이사를 지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11일 스포티비뉴스에 "재단 홍보대사인 이일웅 씨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6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