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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인기도 한때…찾아줄 때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인터뷰②]

작성일: 2022.05.14 08: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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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인. 제공| 포켓돌스튜디오
▲ 송가인. 제공| 포켓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송가인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를 밝혔다. 

송가인은 13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인기도 한때"라며 "저를 찾아줄 때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우승격인 진(眞)에 오른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트로트퀸'으로 사랑받고 있다.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쪼개 인터뷰에 응한 송가인은 "바쁘고 힘들 때지만 인기도 한때라고 생각한다. 저를 찾아줄 때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사람이 바빠봤자 얼마나 바쁘겠느냐. 화장실 갈 시간이, 밥 먹을 시간이 없겠냐. 다 있다"라고 정상의 자리에서도 여전히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바쁜 스케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시국에 일이 없어서 힘든 가수 분들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오히려 미안하다. 저만 너무 무대에 서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

이어 송가인은 "주어진 일에 열심히 감사하게 임하고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또 예전의 무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이 자리에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도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강조했다. 

최근 송가인은 세 번째 정규 앨범 '연가'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으로 활동 중이다. 본격적인 '엔데믹' 시기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현재, 송가인은 전국 투어로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려고 한다. 

송가인은 "약 2년간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저 혼자 분위기를 감당해야 하는 게 힘들었다. 예전에는 끝나면 무조건 박수, 환호가 들렸는데, 요즘은 '가인이어라'라고 인사하면 아무 소리도 안 들려서 무대를 혼자 서는 게 너무 무서웠고 공포감까지 들었다. 하지만 좋아질 거라고 믿었고,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코로나19 시기 들었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비대면 공연으로 계속 팬분들을 못 보고 있을 때 퇴근길에 팬분들이 오셨는데 제가 눈물을 왈칵 쏟은 적이 있었다. 수천명 수만명 앞에서 노래를 하다가 팬들을 못 보니까 그리움, 공허함이 컸던 것 같다"라며 "이제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미스트롯' 콘서트를 처음 했을 때처럼 설레는 감정도 든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송가인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게 너무 아쉽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팬분들의 표정도 보고 싶은데, 그래서 관객 분들이 투명 마스크를 써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웃으면서 "콘서트 관객층이 어르신이다 보니까 허리, 엉덩이가 아프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방석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드렸다. 최대한 스태프 분들이 할 수 있는대로 해주신다고 하더라"라고 편안한 콘서트를 약속했다. 

▲ 송가인. 제공| 포켓돌스튜디오
▲ 송가인. 제공| 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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