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교환.  ⓒ곽혜미 기자
▲ 구교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더 그레이'(가제)로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구교환은 연상호 감독의 새 작품 '더 그레이'의 주연으로 함께한다.

'더 그레이'는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이어질 작품이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편성을 논의 중이다. 성사된다면 '지옥'과 '정이'에 이어 넷플릭스와 연상호 감독의 세 번째 협업이 된다.

구교환과 연상호 감독은 앞서 영화 '반도',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찰떡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더 그레이'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레전드'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구교환(왼쪽), 연상호 감독.  ⓒ곽혜미 기자
▲ 구교환(왼쪽), 연상호 감독. ⓒ곽혜미 기자

'메기', '꿈의 제인' 등으로 독립영화계 스타로 불리던 구교환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후 2020년부터 대형 상업작품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주목 받았다. 영화 '반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아신전', 'D.P.', 티빙 '괴이', 영화 '모가디슈' 등 다수의 작품을 거치며 대중에게도 각광받는 스타로 우뚝 섰다. 현재 넷플릭스 '길복순', 'D.P.' 시즌2, 영화 '신인류 전쟁: 부활남', '탈주' 등 차기작이 줄줄이 대기 중인 것도 모자라 이제훈과 이효리 등 스타들의 러브콜도 한 몸에 받으며 '스타들의 스타'로 인기몰이 중이다.

'더 그레이'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구교환과 연상호 감독이 얼마나 더 끈끈해진 호흡으로 새로운 '연니버스' 세계관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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