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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밀스 부부 "'불법 촬영' 뱃사공, 끈질기게 협박+회유…극단 선택 시도" 주장

작성일: 2022.07.18 11: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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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뱃사공(왼쪽)과 던밀스. 출처| 뱃사공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 DB
▲ 래퍼 뱃사공(왼쪽)과 던밀스. 출처| 뱃사공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던밀스 부부가 뱃사공의 불법 촬영 사건 후 이어지고 있는 2차 가해에 고통을 호소했다. 

던밀스는 17일 SNS를 통해 "몇 명의 삶을 망가뜨렸느냐. 다들 잘만 살던데 나랑 와이프만 응급실 가고 세상 끝난 것 같은 기분 느꼈다"라고 밝혔다.

던밀스와 아내 A씨는 지난 5월 뱃사공의 불법 촬영·유포 등의 행위를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던밀스는 "피해자 조사 나가지 말라고 회유한 적이 한두 번이 나이었다"라고 주장하며 "다들 잘만 살던데 나랑 와이프만 응급실 가고 세상 끝난 것 같은 기분 느꼈다. 우리 아기는 태어나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2차 가해로 아이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A씨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성범죄 피해자라는 사실을 제일 알리기 싫었던 것은 부모님 때문이다. 처음에 (나를) '아는 동생'으로 지칭했다. 피해자가 누군지가 그렇게 중요할지 몰랐다. 가해지가 누군지가 가장 중요하다고만 생각했다"라고 뱃사공의 불법 촬영 피해자를 처음에 자신이 아닌 '아는 동생'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모든 게 나의 자작극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뱃사공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다'고 말해 진짜로 그럴까 봐 무서웠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엄연히 협박이란 걸 알았다. 사과문, 고소도 필요 없었다. 더 이상 제발 내 이야기를 하지 말아 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넌 오히려 나에게 '단 한 번의 사진 유포라고 써라, 고인 이야기는 잘못된 거라고 써라'고 끈질기게 협박, 회유했다"라고 뱃사공에게 회유,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네 멤버, 소속사 사장과 함께 이 일을 상의한다고 다시 내 사진을 돌려봤다. 나와 오빠는 그 사실을 알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다 끝나기만을 바라고 6월 30일 모아둔 약을 먹었다. 집에 돌아온 오빠가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갔다. 너무 많은 약을 먹어 수 시간에 걸쳐 위세척을 하고 겁에 질린 오빠는 이 일을 우리 엄마한테 얘기했다"라고 이 일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알렸다.

또 A씨는 "뱃사공 네가 그냥 인정하고 사과만 했더라도 나머지 멤버들, 카톡방 공개도 안 했을 것이다. 우리 아기도 내 뱃속에 잘 있을 거야. 양심이 있다면 그 어떤 변명도 하지 마"라고 했다. 

뱃사공은 불법 촬영·유포 등의 의혹이 일자 "피해자 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해 경찰서에 왔다. 평생 반성하겠다"라고 했다. 

이후 출연 중이던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도 하차했으나, 지난달 공개된 소속사 리짓군즈 앨범에 참여하며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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