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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방탄소년단, 군에 오되 연습시간 주고 해외 공연 가능하게"

작성일: 2022.08.01 14:2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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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병역 특례를 받지 않고도 해외 공연 등 활동을 하는 방안이 언급됐다. 

이종석 국방부 장관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이 군에 오되 연습 시간을 주고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게 해줄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 힘 의원이 방탄소년단 병역 면제 검토 여부에 대해 묻자 이종석 장관은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공정성,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에 오되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에 복무하는 자체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기석 병무청장은 "현재는 대체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라면서도 "대중문화예술인을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 병역 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 의무 이행을 두고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해 6월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며 만 30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했다. 다만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현재의 병역법 아래서는 올해 연말까지 반드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병역 특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탄소년단 병역법에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6월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난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각과 여론에 따라 법에 정해진대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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