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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뜻에 따라…" 故송해 유족, 코미디협회에 1억 기부 

작성일: 2022.08.02 15:37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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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제공|KBS
▲ 송해.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방송인 고(故) 송해의 유족들이 코미디언들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2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송해의 유가족들은 코미디의 발전과 코미디언들의 복지를 바랐던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협회에 1억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한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코미디언협회 사무실에서 열리며, 송해의 딸과 손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6월 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유해는 '제2고향'이라고 여기던 대구 달성군의 송해공원에 안장된 부인 곁에 안치됐다. 

고인은 지난 5월 23일 참석한 기내스북 등재 행사가 마지막 공식석상이었다. 고인은 1988년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으며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당시 고인은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 덕분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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