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혼' 이재욱이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 '환혼' 이재욱이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이재욱이 '환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에서 장욱(이재욱)과 무덕이(정소민)가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장욱과 장강(주상욱)의 부자상봉 엔딩이 공개, 매회 놀라운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매회 성장하는 장욱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욱이 선보인 다채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다. 3가지 키워드로 장욱의 매력을 짚어본다.

#1. 처연美, 장욱의 외로운 싸움

태어난 직후 아버지 장강으로부터 기문이 막혀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온 장욱은 무덕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걸어가며 기문을 열었으나 되려 송림 출입 금지를 당해 쓸쓸함을 더했다. 특히 박진(유준상)으로부터 장강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장욱의 모습이 처연함을 더했다. 타고난 운명과 맞서 싸우며 스스로 성장해 가는 장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가운데 앞으로의 장욱이 펼칠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 능글美, 미워할 수 없는 장욱

숱한 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장욱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무덕이와 함께 능청스럽게 빠져나가며 능글미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천부관에서 진무(조재윤)를 피해 송림에서 벌을 받겠다고 빠져나가며 보여준 연기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박진과 김도주(오나라), 이선생(임철수)의 삼각관계를 지켜보며 펼쳐진 장욱의 능글맞은 모습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미워할 수 없는 장욱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3. 반전美, 치수에 오른 장욱의 직진 로맨스

금등어 낚시에 성공하며 단기간에 치수에 오른 장욱. 회가 거듭할수록 화려해지는 장욱의 검술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 흠잡을 곳 없는 액션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무덕이와의 직진 로맨스를 통해 펼쳐지는 심쿵 연기가 반전을 선사, 무덕이의 밀당에도 지치지 않는 장욱의 직진 본능은 애틋한 입맞춤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술력뿐 아니라 로맨스까지 다 잡은 장욱의 모습이 반전을 그려내며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환혼'은 후반부 완성도 제고를 위해 이번 주 휴방을 결정, 13일에는 주요 스토리를 짚어보는 하이라이트 방송이 14일에는 '환혼' 배우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17회는 20일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