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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왼, '1억 기부' 쌈디 저격하더니…"당분간 SNS 끊고 자숙하겠다" 사과

작성일: 2022.09.10 16:48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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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오왼. 출처| 오왼 인스타그램
▲ 래퍼 오왼. 출처| 오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래퍼 오왼이 쌈디의 1억 기부를 저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저 스스로 깊게 생각하고 또한 주변에서 저에게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의 염려와 걱정하는 마음을 들었다"며 "제 자신의 생각하는 방식이나 말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많이 돌아보게 됐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왼은 "좋은 뜻으로 선한 일을 했는데 저 때문에 괜히 기분이 안 좋으셨을 쌈디형께 사과드린다. 그리고 제가 갖고 있던 개인적인 불만이 수재민을 돕는 기부라는 선행을 한 쌈디형을 저격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어 많은 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남들보다 부족한 사람인 걸 알고 있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더 노력하겠다"며 "반성의 의미로 당분간 SNS 활동을 끊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출처| 오왼 인스타그램
▲ 출처| 오왼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자숙 기간 동안 저는 제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동료들을 돕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저를 비판하신 분들, 제게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해주신 분들,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다 들으면서 깨달은 바가 있어서 소액이지만 저도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좋은 뜻으로 기부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오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해 이웃만 돕지 말고 힙합 신에 있는 동생들이나 도와. 세금 덜 내려고 겸사겸사 기부하는 것 아니냐. 왜 신을 키우면서 큰 형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데 연예인 이미지만 가져가는 거냐"라며 쌈디를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오왼은 "기부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원하면 내 생각을 노래로 들려주겠다"며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대다수가 "NO"라고 답해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오왼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 오왼은 2020년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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