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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모던록 대표' 허클베리핀이 부르는 위로의 노래…'더 라이트 오브 레인'

작성일: 2022.09.22 15:2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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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클베리핀 성장규, 이소영, 이기용(왼쪽부터). 제공| 샤레이블
▲ 허클베리핀 성장규, 이소영, 이기용(왼쪽부터). 제공| 샤레이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대한민국 모던 록의 대표주자이자 인디 1세대 밴드 허클베리핀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 

허클베리핀은 22일 정오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더 라이트 오브 레인'을 공개했다. 

허클베리핀이 신보를 발표하는 것은 2018년 정규 6집 '오로라피플'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후 허클베리핀이 줄곧 지켜오던 서정성에 코로나19 등으로 지쳐버린 세상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새 앨범에는 다른 스타일과 주제의 10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은 '템페스트', '적도 검은 새', '눈' 총 3곡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템페스트'는 허클베리핀 특유의 몽환적 사운드와 묵직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두운 밤이 새벽의 빛으로 밝아오듯,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원하는 삶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 다른 타이틀곡 '적도 검은 새'는 섬세한 사운드에 흐르는 감성적인 노랫말이 검은색과 붉은색이 대비되는 회화를 떠올리게 한다. 
 
세 번째 타이틀곡 '눈'은 올해 6월 싱글로 선공개된 곡으로, 허클베리핀의 감성적 언어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후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머지 않아 지구가 금성과 같은 온도(약 250도)가 될 것'이라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에서 착안한 '금성',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을 되돌아 보게 하는 '비처럼' 등 환경 문제 등 시대적 과제를 담은 곡들도 눈길을 끈다.

2015년 싱글로 발표된 '사랑하는 친구들아 안녕 나는 너희들이 모르는 사이에 잠시 지옥에 다녀왔어'는 '사랑하는 친구들아 안녕'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재발표됐다. 
 
허클베리핀 이기용은 "밴드로서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은 밴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발매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보다 높은 완성도를 가진 정규 앨범을 내놓기 위해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며 "사운드의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허클베리핀의 이번 노래가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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