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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프리츠, 티아포 꺾고 일본 오픈 우승…시즌 세 번째 정상

작성일: 2022.10.09 19:0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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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ATP 투어 일본 오픈에서 우승한 테일러 프리츠
▲ 2022 ATP 투어 일본 오픈에서 우승한 테일러 프리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남자 테니스 차세대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일본 오픈 결승전에서 웃은 이는 테일러 프리츠(24, 미국, 세계 랭킹 11위)가 웃었다.

프리츠는 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라쿠텐 일본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4, 미국, 세계 랭킹 19위)를 2-0(7-6<7-3> 7-6<7-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츠는 지난 3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BNP 파리바 오픈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을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6월 영국 이스트본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한 그는 일본 오픈을 제패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이스트본 인터내셔널에서 처음 투어 정상에 등극한 그는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츠는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코리아오픈에도 출전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예정된 2회전을 기권했다. 일본 오픈에서 프리츠를 이를 이겨내며 정상에 올랐다.

▲ 프랜시스 티아포
▲ 프랜시스 티아포

올해 US오픈 4강 진출자인 티아포는 준결승전에서 권순우(25, 당진시청, 세계 랭킹 120위)를 2-1(6-2 0-6 6-4)로 이겼다. 그는 2018년 덜레이 오픈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일본 오픈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프리츠는 2세트에서도 티아포와 팽팽하게 맞섰다.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어낸 프리츠는 승부를 다시 한번 타이브레이크로 이어갔다. 

6-1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프리츠는 2세트도 잡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프리츠는 티아포와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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