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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GP] '시즌 베스트' 이해인, 올 시즌 첫 ISU 그랑프리 쇼트 4위

작성일: 2022.10.23 07:1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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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이 2022~2023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ISU 인스타그램 캡처
▲ 이해인이 2022~2023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ISU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해인(17, 세화여고)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ISU 시니어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74점 예술점수(PCS) 32.5점을 합친 66.24점을 받았다.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70.08점(2020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베스트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71.72점을 받은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사카모토는 시즌 첫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71.3점을 얻은 이사보 레비토(미국)는 2위에 올랐고 68.42점을 기록한 앰버 글렌(미국)은 그 뒤를 이었다. 

이해인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발전에서 최종 3위에 그치며 아쉽게 출전권을 놓쳤다. 그러나 지난 1월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점수인 213.52점을 받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본격적인 그랑프리를 앞둔 이해인은 두 번의 ISU 챌린저 대회에 나섰다. 이달 초 열린 ISU 챌린저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지난 10일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4위에 올랐다.

이번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66.24점을 받은 그는 핀란디아 트로피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6점을 넘어서며 시즌 베스트를 달성했다.

▲ 이해인
▲ 이해인

이해인은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11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곡인 에릭 래드포드의 '폭풍(Storm)'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후속 점프에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란 경우)가 지적됐다. 이 기술에서 0.93점이 깎였고 이어진 트리플 플립은 어텐션(!로 표기, 잘못된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내려졌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은 깨끗하게 뛰었다.

세 가지 스핀 요소(플라잉 카멜 스핀, 싯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는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스텝시퀀스는 레벨3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박연정(16, 노원고)은 60.04점으로 7위에 올랐다.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른 윤아선(15, 광동중)은 47.98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첫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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