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ATP 투어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널스 단식에서 우승한 브랜든 나카시마
▲ 2022 ATP 투어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널스 단식에서 우승한 브랜든 나카시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브랜던 나카시마(미국, 세계 랭킹 49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했다.

나카시마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스 파이널스 단식 결승전에서 체코의 이르지 레헤츠카(세계 랭킹 74위)를 3-0(4-3<7-5> 4-3<8-6> 4-2)으로 이겼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는 ATP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들이 펼치는 '왕중왕전'이다. 매해 11월 21세 이하 선수 가운데 상위 8명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2001년에 태어난 나카시마는 올해 9월 미국 샌디에이고 오픈에서 생애 첫 ATP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윔블던에서는 16강까지 올랐다.

2017년 창설된 이 대회는 현재 ATP 투어를 주름잡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했다. 1회 대회에서는 현 상위 랭커들인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랭킹 5위) 안드레이 루블레프(세계 랭킹 7위) 카렌 하차노프(이상 러시아, 세계 랭킹 20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세계 랭킹 17위)가 출전했다.

특히 1회 대회에서는 정현(26)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3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 그리스)는 2018년에 우승했다.

ATP 투어의 진정한 올 시즌 왕중왕전인 파이널스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밤 시작한다.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니토 ATP 파이널스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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