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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백반증 발현, 얼룩말 같다고 놀려"…이수근도 앓고 있었다('물어보살')

작성일: 2022.11.22 10:40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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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출처| KBS조이
▲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출처| KBS조이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백반증으로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등장한 가운데, 개그맨 이수근 역시 백반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192회에서는 백반증 증상을 겪고 있는 23세 여성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5년 전부터 피부에 색소가 빠지는 백반증이라는 병이 있어서 예전과 달라진 겉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런 고민을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말을 못 하고 있다. 이제는 당당하게 살고 싶어서 '물어보살'에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서장훈이 "언제부터 증상이 나타난거냐"라고 조심스레 묻자, 의뢰인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라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이 "얼핏 보기엔 얼굴 반쪽만 하얘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자, 의뢰인은 "오른쪽 얼굴과 목 쪽에만 있다"라며 흰색 반점이 있는 곳을 짚었다. 의뢰인은 완전한 치료 방법이 없고, 원인조차 명확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는 하지 않고 있다고. 또 그는 초반에 속눈썹 몇 가닥이 변하더니 점점 번진 상태라고 했다. 

▲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출처| KBS조이
▲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출처| KBS조이

의뢰인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수근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바지를 걷어 올렸다. 이수근은 "저도 이런 게 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며 "이게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백반증이 몸에서 커지고 있다. 자외선 노출 때문에 발현하기도 한다는데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자신의 오른쪽 다리에 있는 흰색 반점을 보여줬다. 

이어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메이크업 스타일인 줄 알았다. '스타일 좋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그렇게 좋게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얼룩말'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왜이러는 거냐고 묻는 사람도 많다. 그런 시선들이 신경 쓰인다"라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위너 송민호도 그렇고 샤이니 키도 그렇고 연예인들은 일부러 눈썹도 탈색하고 그런다. 정말 많이 한다.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며 의뢰인을 위로했다. 서장훈 역시 "얼굴이 이런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 그런데, 내가 느끼는 것과 남이 느끼는게 다르다. 내 얼굴은 내가 매일 보니 잘 보이는 것이다. 남들은 잘 모른다. 그러니까 이걸 기억하면 조금 더 편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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