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6편 출연…故나철, 비상 직전 져버린 별 영면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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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나철이 세상과 영원히 작별했다.
고 나철의 발인이 23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 나철은 21일 향년 36세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다양한 작품으로 쉴 틈 없이 활약을 펼쳤던 그는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2013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나철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 '뺑반' 등의 조·단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성장해온 배우다. 드라마 '굿와이프', '비밀의 숲2',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D.P.', '해피니스', '지리산' 등 인기 드라마에서 에서 다양한 배역으로 얼굴을 비췄다.
특히 지난해는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무려 6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OCN '우월한 하루',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 tvN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작은 아씨들',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에 출연했던 것.
tvN ‘빈센조’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나철은 다채로운 소화력과 함께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약한 영웅'에서는 극중 ‘큰형’ 길수 역을 맡아 합류했다. ‘큰형’은 석대, 영이가 속해있는 가출팸 무리의 대장으로, 남다른 포스와 눈빛을 지닌 무자비한 인물. 나철은 그런 길수 캐릭터로 변신해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의 학생들과 날선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한창 주가를 올리며 명품 배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던 가운데,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나게 된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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