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신소율이 두 번째 에세이를 내놓았다.

30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소율은 지난 25일 에세이 '나를 만든 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신소율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무수히 남겨진 말들에 대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신소율은 책을 통해 때때로 말에 무너지고 후회하고 상처받기도 하지만, 다시 말로 인해 힘을 얻고 일어서고 치유받은 경험을 다정한 태도와 섬세한 문장으로 전하며, 그럼에도 끝내 '나'를 살게 한 것은 '말'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신소율은 2021년 '아이보다 아이'로 처음 작가로 도전했다. 이 책은 불안하고 예민한 본래의 나와 마주하기 위해 타인의 시선으로 재단된 '나'가 아닌 진정한 '나'를 바라볼 용기를 주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