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10년 만에 예능 출연에…'유퀴즈', 역대급 방송 사고 "다음 주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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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역도 전설' 장미란이 은퇴 후 10년 만에 첫 예능으로 '유퀴즈'에 출연했지만 역대급 방송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2회에서는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특집으로 꾸며져 역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용인대학교 교수인 장미란 '자기님'이 출연했다.
장미란의 '유퀴즈' 출연 소식은 본 방송 전 큰 화제가 됐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불굴의 아이콘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장미란이 2013년 은퇴 후 10년 만에 예능으로 돌아왔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방송에서 뵙기 정말 힘들었다. 은퇴 후 첫 예능 출연이 '유퀴즈'다"라며 흐뭇해 했고, 장미란은 "은퇴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 '유퀴즈' 작가님과 통화를 하게 됐는데, 제가 마음을 열 수 있게 해주셔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인사를 전한 장미란은 역도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국가대표에 발탁돼 선수촌에 입성한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어 금메달 획득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후일담을 전하려던 순간, 장미란은 사라지고 돌연 승효상 건축가가 등장했다.
'유퀴즈' 측은 부랴부랴 자막을 통해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잠시 후 '유퀴즈'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사과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된다"고 알렸지만, 화면은 여전히 지난주 방송된 '비상' 편의 영상이 흘러나왔다. 1시간 동안 지속됐고, 결국 방송을 재개하지 못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유퀴즈' 제작진은 "'유퀴즈'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금일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오후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며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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