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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잡은 네덜란드, LG는 어떨까…'염경엽호' 26일부터 실전 모드로

작성일: 2023.02.25 13: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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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염경엽 감독 ⓒ 곽혜미 기자
▲ LG 염경엽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 막바지 단계인 연습경기에 들어간다. 상대 팀 수준이 높다. 국가대표 팀과 두 차례, 메이저리그 팀과 한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LG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7일 4시 한국 WBC 대표팀, 다음 달 2일 5시 LA 다저스와 실전을 치른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의 테마를 투수 옥석 고르기로 확실히 정했다. 투수는 전보다 늘리고, 야수는 1군에서 기용할 가능성이 큰 선수만 엄선해 데려갔다. 투수는 뎁스를 두껍게 해야하고, 야수는 각자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알고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WBC 대표팀에 가장 많은 6명(김현수 박해민 오지환,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을 내보낸 만큼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또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상대 팀에도 대표팀 선수를 넣는 변칙 운영을 하고 있어 최다 차출 팀인 LG의 경기 진행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상대할 네덜란드는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2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20일 1차전에서 1-4로, 22일 2차전에서는 4-15로 졌다. 공격도, 투수력을 비롯한 수비력도 한화에 밀렸다. 그래도 안드렐톤 시몬스와 디디 그레고리우스 같은 메이저리그 FA들과 조시 팔라시오스, 채드윅 트롬프 등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마이너리거들이 포함된 라인업은 폭발력이 있다. 

세 번째 경기 상대는 다저스다. 다저스는 올해부터 연봉 총액 조정을 위해 대형 FA를 장기 계약으로 영입하지 않고 겨울을 보냈다. 그래도 가진 전력이 워낙 뛰어나다. 각종 성적 예측 시스템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후보로 꼽혔다. 다저스는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도 치른다. 마이너리그 유망주 풀도 풍족한 만큼 수준급 선수들이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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