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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고부간 사랑 파격 예고…'아씨 두리안', 금기의 벽 도전[이슈S]

작성일: 2023.05.23 08:00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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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씨 두리안' 포스터. 제공|TV조선 '아씨 두리안'
▲ '아씨 두리안' 포스터. 제공|TV조선 '아씨 두리안'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서요."

이번엔 고부간의 사랑을 다루는 걸까?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둔 임성한 작가의 신작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이 벌써부터 화제다.

판타지 멜로극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신우철·정여진)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8일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되고 예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약 47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은 임성한 작가 특유의 차진 대사와, 신우철 PD의 감각적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충격적 대사들이 휘몰아친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장세미(윤혜영)가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서요"라며 고부간 사랑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다. 이와 함께 장세미는 잠든 백도이(최명길)를 향해 입맞추듯 다가가며 충격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두 남성이 말을 타고 가는 가운데, "누군가 보면 의좋은 형과 아우려니 할 겁니다"라는 대사가 흘러나온다. 이를 두고 남성 간 동성애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아씨 두리안'에 대한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일부 예비 시청자들은 '임성한 작가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라며 '아씨 두리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 출처|TV조선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 2차 티저
▲ 출처|TV조선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 2차 티저

그간 임성한 작가는 대중의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대사를 여러 차례 선보여왔다. 등장 인물이 개그 프로그램을 보다 급사하는 전개는(SBS '하늘이시여') '임성한 월드'에서 애교 수준이다. 귀신에 빙의한 인물이 눈에서 레이저를 쏘게 하는가 하면(SBS '신기생뎐'),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기기도(MBC '오로라 공주'). 5년 만의 복귀를 알린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죽은 캐릭터가 영혼으로 등장해 제삿밥을 먹는가 하면, AI까지 등장시켰다.

이러한 막장 전개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임성한 표 드라마'의 매력에 감긴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이를 증명하는 것은 시청률이다. 최근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뜨거운 인기 속 시즌3까지 제작됐고, 16.6%라는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씨 두리안' 제작진은 "임성한 작가는 매 작품 상상불가 '역대급 파격'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했다"며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새롭고 색다른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 역시 이런 임성한 작가의 명성을 이어가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한 번 작정하고 상식을 깨는 스토리를 예고한 임성한 작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임성한 작가가 신작 '아씨 두리안'으로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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