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임종훈-신유빈 혼합 복식 8강 진출…세계 2위와 '운명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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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메달에 도전하는 임종훈(26, 한국거래소)-신유빈(19, 대한항공) 조가 8강에 진출했다. 4강으로 가는 문턱에서 만나는 이는 세계 랭킹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이상 일본) 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웡신루 조를 3-0(11-3 11-4 11-9)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1회전부터 16강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8강에 안착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종목은 임종훈과 신유빈이 나서는 혼합 복식이다. 변수가 많은 종목 특징 때문에 중국과 일본을 이길 가능성이 있다.
8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이번 대회 혼합 복식 우승 후보다. 특히 하리모토는 일본의 탁구 천재로 불리는 에이스다. 아야타는 이토 미마와 일본 여자 탁구를 이끄는 '투톱'이다.
임종훈은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저희도 혼합복식은 물론 단식에서도 밀리지 않았다"면서 "강한 상대지만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유빈은 "무조건 목표로 했던 게 메달이기 때문에 더 착실하게 준비해서 목표를 이뤄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저녁 하리모토-하야타 조와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 순항하고 있다. 그는 여자단식 2회전(64강)에서 오드리 자리프(프랑스)를 4-1(7-11 11-8 11-4 11-6 11-6)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세계 18위 지아난유안(프랑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 장우진(28, 미래에셋증권)은 남자단식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로렌조를 4-0(11-3 11-8 11-9 11-4)으로 제압하며 3회전에 올랐다.
임종훈과 아상수(33, 삼성생명)도 남자단식 3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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