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이사회 "조종국 위원장 사퇴 권고, 허문영 집행위원장 복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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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집행위원장과 이사장 모두 사의를 표명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긴급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합의된 사항을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는 24일 오후 "3차 이사회를 통해 합의된 사항"이라며 허문영 집행위원장 복귀 요청, 조종국 운영위원장 거취, 혁신위원회 구성, 이용관 이사장 거취 등에 관련된 사안을 발표했다.
먼저 부국제는 지난 11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허문영 집행위원장에 대해 '즉시 복귀 요청'에 나섰다. 오는 31일 허문영 집행위원장과 이용관 이사장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진행될 이사회에서 진행 경과를 추후 보고할 전망이다.
영화제 측은 "이용관 이사장과 허심탄회한 면담을 촉구하고 이사진들 또한 복귀 설득에 나선다"며 "올해 영화제 성공적 개최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조건 없는 복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투톱 운영위원장으로 새롭게 나선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영화제를 사랑하는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 줄 것을 이사회에서 권고했다"고 알렸다.
이어 혁신위원회 구성안은 "부산국제영화제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향 설정, 누적된 문제 점검, 차후 신규 이사장 선임, 30주년 준비 등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예정"이라며 "중립적, 객관적, 독립적인 영화제 안팎인사로, 이사 일부를 포함하여, 영화계 인사, 젊은 영화인들, 시민사회 등의 외부 인물들로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구성 관련 구체적 논의는 다음 이사회를 통한 의결사항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논란 이후 연이어 사의를 표명한 이용관 이사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시민의 자산으로,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개인의 거취보다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이기 때문에 정상적 개최 위해 집중이 필요하다"며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 종료 후 사퇴'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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