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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입대, 누구든 한번씩 멈추는 시간…곧 함께 웃을 날 올 것"

작성일: 2023.05.25 11:5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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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 제공| 안테나
▲ 정승환. 제공| 안테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정승환이 7월 17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속내를 전했다. 

정승환은 "잠시만 떨어진 채로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다 보면 언제나처럼 마주 앉아 같이 노래하며 이야기 나누고 함께 웃을 날이 올 테니 서로가 걱정과 아쉬움보다는 응원과 격려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는 최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오는 7월 17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한다. 

정승환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누구든 한 번씩 멈춰서 걸어온 길과 지금의 내 모습을 살피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라며 "저에겐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물론 아직 저의 20대는 끝나지 않았지만 이 시점에서 나름의 중간 점검을 하자면, '그래도 잘 살았구나'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뛰고 열심히 넘어지며 보낸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엇보다 그 시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 준 어스(공식 팬클럽)가 있었기에 그러한 저의 '열심'이 더욱 의미 있고 빛날 수 있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입대가 결정된 그는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혹 놀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잠시 못 볼 생각에 아쉬움도 크다"라면서도 "우리에게는 앞으로의 남은 시간이 훨씬 더 많을 테니 그때 못다 한 이야기들 실컷 나누자"라고 했다. 

정승환은 입대 전까지 팬미팅, 서울재즈페스티벌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음악 작업도 바쁘게 하는 중이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일찍이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만 했지만 사실 곧 있을 팬미팅도 저의 새로운 음악도 아직 남아 있으니 남은 기쁜 소식들 또 시간을 아낌없이 만끽하고 간직하자"라며 "저도 기쁜 마음으로 이 빼곡한 하루들을 잘 보내고 있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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